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일반적인 지속가능교육에 접근하는 방법은, 단순히 환경 교육이나 이론적 접근에 머무르지 않고, 학교 현장의 총체적인 변화와 실천을 통해 미래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그들의 설립 배경과 핵심 철학, 그리고 다양한 사업에서 드러납니다.

다음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일반적인 지속가능교육과 다르게 접근하는 주요 특징입니다.
  • '학교 붕괴' 문제 해결에서 출발한 접근: 일반적인 지속가능교육이 환경 문제나 미래 사회 이슈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면,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는 1999년 언론에 드러난 ADHD, 게임 중독, 선행학습 등으로 인한 '교실 붕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창립되었습니다. 즉, 교육 현장의 실제적이고 시급한 문제 해결에서 지속가능성의 필요성을 찾고 접근합니다.
  • 친환경-공동체-인권의 통합적 접근: 본부의 핵심 철학은 친환경, 공동체 중심, 인권 친화적 교육입니다. 이는 지속가능성을 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람 중심의 공동체 가치와 인권 존중이라는 사회적 측면을 통합하여 바라보는 관점을 의미합니다. 학교 정원화 운동(환경과 교육의 융합), 인성교육(인간 존중), 공동체 활동 강화(사회적 관계) 등이 그 예시입니다.
  • 학교 현장의 변화 주도 및 모델 제시: '아름다운학교를 찾습니다' 공모 사업과 '아름다운교육賞'을 통해 학교 붕괴를 극복하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한 실제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구체적인 '아름다운학교 모형'을 제시하고 확산합니다. 이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보급을 넘어 학교 시스템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둡니다.
  • ESG를 통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강조: 최근에는 기후 위기, 사회 양극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운동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ESG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는 등 보다 실천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합니다. ESG 교수법, 경영 문서 작성법, 심사 인증, 컨설팅 기법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접근성 및 파급력 확대: 서울시 교육·복지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 교육청 및 다양한 시민단체, 기업과의 협력, 에듀블록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공 등 광범위한 민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속가능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사회적 파급력을 확대합니다.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 내용을 제공하며, ESG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들을 강사진으로 구성합니다.
  • 미래핵심역량 강화에 초점: 사단법인 한국교육연구소와의 '미래교육 전문강사 파견 사업'에서 보듯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디지털 리터러시, 글로벌 역량, 진로·직업 탐색, 인성·시민 교육 등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합니다. 이는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 형평성 실현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집니다.

    요약하자면,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는 일반적인 지속가능교육이론을 넘어, 학교 붕괴라는 현실 문제에서 출발하여 친환경-공동체-인권이라는 통합적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변화와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실천적 목표를 ESG와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달성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가집니다.